풍산개 - O.S.T

김기덕 감독 3년만의 야심작 "풍산개"
Original Sound Track

영화 ‘풍산개’ 는 예측불허 분단 드라마로서 영화로 김기덕 감독이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야심 차게 제작한 영화이다.

특히 김기덕 감독 본인이 제작뿐만 아니라 각본을 맡아 특유의 색을 깨고 대중적이며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첫 번째 작품이다. 특히 김기덕 사단의 이러한 노력의 흔적을 가장 잘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음악감독 ‘박인영’이 직접 진두 지휘한 Original Sound Track이다.

풍산개 OST를 직접 제작한 음악감독 ‘박인영’은 1990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래 윤상,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 박효신, 김동률, 유희열, 윤종신, 보아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가요 앨범에 참여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링 편곡자로 활약 해오다 2008년 홀연히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유학 중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화음악을 공부하며 더욱 단단히 음악적 역량을 가다듬었고 2011년 풍산개 OST를 통해 음악감독으로서 첫 번째 영화음악앨범을 발표하였다.

'김기덕 사단' 특유의 재기 넘치는 연출에 ‘박인영’이 음악감독으로서 보여준 그녀 특유의 섬세함, 화려함 그리고 강렬함이 더해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영상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여성 음악 감독이 해낸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 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대담한 음악을 선보여 영화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참여한 스텝의 면면도 국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우선 영화 반지의 제왕 (The Two Towers 와 The Return of the King), 디파티드 (The Departed) 그리고 트와일라잇 이클립스 (Twilight: Eclipse) 등에 참여한 ‘Tim Starnes’ 가 music editor 와 supervisor로 함께했고 뉴욕 최고의 첼리스트중의 한명인 ‘Richard Locker’,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 재즈 피아니스트인 ‘송영주’ 등이 앨범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