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O.S.T

마초세계에 둘러싸인 두 여자가 투견장을 무대로 벌이는 연쇄 강탈극 <피도 눈물도 없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경쾌한 출발과 급박하게 전개되는 위기감, 그리고 다시 조용히 사그러지는 리듬으로 영화의 기승전결을 하나의 음악으로 함축한 최고의 사운드 트랙이다. <킬러들의 수다>, <다찌마와 LEE>, <간첩 리철진> 등에서 스타일리쉬한 음악을 선보였던 작곡가 한재권과 함께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여성 버디 액션 영화를 표방하는 <피도 눈물도 없이>의 사운드트랙은 경쾌한 액션 느와르를 폭발적이며, 강렬한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으로서 뿐만 아니라 독립된 작품으로서도 빛을 발하는 앨범으로 독특한 개성 넘치는 재지한 록 넘버들로 구성되며, 마지막곡 브릿팝의 영광 블러의 SONG2로 마감한다. (BMGPD6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