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 6집

가수 ‘김범수’의 볶음밥 같은 6집 앨범.
맨밥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볶은 볶음밥 같은 김범수의 6집 앨범

‘보고싶다’ 김범수… 이제는 볼 수 있다.
‘보고싶다’, ‘하루’. ‘니가 날 떠나’ 등 수많은 히트곡과 ‘다모’, ‘해신’, ‘천국의 계단’ 등의 드라마 OST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수 김범수는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로 손꼽힌다. 김범수는 2006년 군입대로 대중의 곁을 떠났고, 지난 3월 소집해제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타이틀 곡 ‘슬픔 활용법’
노래 잘하는 가수 김범수의 6집 앨범이 발매된다. 지금까지 발라드를 사수하며 10년 가까운 가수 생활을 하였던 김범수는, 이번 6집 앨범에서는 예전과는 다른 장르에 대한 시도를 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혀간다. 그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앨범으로 발라드를 비롯하여, 일렉트로닉, 컨츄리,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번 6집 정규 앨범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인 ‘슬픔 활용법’ 에서는 예전에 떠나갔던 사람에 대한 원망, 그리움, 그리고 아픔을 가진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보내기 위해, 잊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상대방을 원망도 해 보고, 다시 그리워도 하지만 슬픔을 극복할 수 없다. 슬픔을 활용하는 법 자체가 넌센스가 아닐까.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는 김종국의‘한남자’로 대히트를 친 황찬희가 맡았다. 그는 소울풀하고 리드미컬한 노래를 선호하면서 동시에 대중성이 있는 곡으로 수많은 가수들의 작업에 참여하였다. 김범수, 김종국, 박효신, 휘성, 김건모, 조성모등 유명 발라드 가수들에게 주옥같은 곡을 주었으며, 윤하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비밀번호 486의 작곡 및 프로듀서를 맡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중들이 시대에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들려주는 보컬리스트로 남고 싶어하는 가수 김범수.
이번에 발매 될 정규 6집 앨범에서는, 많은 다양성의 시도와 기존의 팬들이 사랑했던 김범수표의 발라드가 절묘하게 어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