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 11집 [LATE FALL]

국내 최초로 발매되는 재즈 솔로피아노 라이브 앨범.
아름다운 선율과 자유롭게 풀어내는 즉흥연주로 송영주만의 따뜻하고 한층 더 깊어진 감동을 전해주는
송영주의 [Late Fall]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송영주의 정규 열한번째 앨범.
2017년 12월 22일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솔로 피아노 라이브 공연실황을 녹음한 앨범 [Late Fall]은 그녀의 연주 활동과 이력에서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연주 앨범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국내 최초로 솔로 라이브 콘서트를 녹음하여 발매되는 최초의 앨범이라는 데에도 국내 재즈씬에서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반적인 녹음환경인 레코딩 스튜디오라는 이점을 벗어나, 본인의 아이디어와 한번의 연주로 끝까지 풀어내야 하는 솔로 라이브는 연주자가 거쳐야 할 음악적 정점으로, 그러한 인내와 도전이야말로 아티스트로서 걸어가야 할 길이다., 더구나, 그 부분을 일련의 재녹음과 연주없이 앨범으로 발매했다는 것만으로도 본 앨범 [Late Fall]은 개인적으로 찾아가는 재즈 자체의 본질에 대한 회귀이며, 국내 재즈사에 특별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앨범 [Late Fall]은 지금까지 그동안의 다양한 편성으로 자작곡을 담아냈던 10장의 음반과는 다르게 오롯이 피아노 한대로 즉흥연주의 자유로움을 한껏 담아냈으며, 여전한 그녀만의 장점인 멜로디를 노래하고 발전시켜내는 힘이 돋보인다.
본 앨범은 그녀가 공연에서 연주하지 않았던 곡들을 아티스트 본인의 고유한 장점인 서정성을 기반으로 솔로 공연에 맞게 편곡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곡인 ‘Reminiscence’을 포함하여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