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행 재즈쿼텟 (SUNHANG LEE JAZZ QUARTET) - 1집 [크로키 (CROQUIS)]

국내 재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행
이선행 재즈쿼텟 1집 음반〈크로키〉발매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행이 이선행 재즈쿼텟 1집 "크로키(Croquis)"를 발매한다. 작곡을 전공하고 대중음악의 영역에서 활동한 이선행은 뉴욕에서 T. S. Monk 자선음악회 참여와 '달팡스'밴드, CCM컨퍼런스 강사등 폭넓은 활동을 한 후 귀국하여 재즈밴드 '펄스'에서 활동하였고 재즈 편곡집 '추억속으로',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와 '내사랑 보니' 등을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재즈 음악계의 신선한 얼굴이다. 이번 앨범은 재즈와 펑키, 라틴 등이 가미된 11곡의 자작곡과 한 곡의 Hymn 편곡으로 이루어져있다. 타이틀곡 '캘리포니아'는 라틴의 빠른 보사노바 리듬과 싱코페이션(Syncopation)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 안의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표현했고 첫 곡인 '크로키'는 건반 위를 빠르게 스케치하듯 즉흥적으로 작곡한 곡으로서 펑키한 리듬과 흥겨운 그루브로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어필할 만한 곡이다. 편안하면서도 생기 있는 리듬의 레퍼토리로 구성된 '크로키'앨범은 국내 재즈 음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멤버로 참여한 이선행 재즈쿼텟

국내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멤버로 참여 하였다. 먼저 베이스를 맡은 정중화는 현재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베이스뿐 아니라 트롬본 연주자로도 명성이 높다. 작곡과 편곡 실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당대를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또한 월간 '재즈피플'에서 선정한 2011년 라이징 스타에 뽑히기도 한 강웅은 한국 재즈기타의 미래를 짊어질 독보적인 유망주이며 드럼의 임주찬은 고교시절부터 한상원 밴드에서 활동 할 만큼 그 실력과 천재성을 인정받아왔고 현재는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촉망받는 차세대 대표 드러머이다. 이러한 탄탄한 재즈 뮤지션들이 멤버로 참여하여 이선행의 음악에 더욱 큰 영감과 에너지를 실어주었다.

삶과 가족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 "CROQUIS"
CROQUIS는 삶과 가족에 대한 노래이다. 이선행은 이 앨범을 통해 보다 내밀하고 진실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과 가족을 바라보며 소망하고 사랑하며 감사한다. 어른들을 위한 한편의 성장영화와도 같은 이 앨범은 4계절이 바뀌는 동안 그렇게 우리가 잊고 지낸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미소 짓게 만들 것이다.
음악적인 스타일은 재즈의 바탕위에 펑키, 라틴, 클래식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였고 한국 대중음악과 팝의 영향도 찾을 수 있다. 유재하의 음악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이선행은 유재하가 들려준 아름다운 음악적 언어들에 매료되어 음악인의 길을 결심하였고 Four Play, Bee Gees, Stevie Wonder 역시 그녀의 음악적 양분이 되어주었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 Bill Evans 를 통해 재즈에 입문하였다고 말하는 그녀는 이번 앨범에 'For Evans'라는 곡을 수록하여 그를 추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