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EGGLESTON - MUSIK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와 함께 사진예술의 선구자 불리는 '윌리엄 이글스턴'의 첫 음악앨범 [Musik]

밝고 생생한 컬러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음악의 황홀경 - 데이빗 린치(David Lynch)

호평 받는 그의 사진같이, 윌리엄 이글스턴의 음악은 표현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감성적이다 - 뉴욕타임즈

'컬러사진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 78세의 나이에 음악가로 데뷔하게 된 그는 너무나도 유명한 사진계의 대부다.
미시시피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피아노 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내왔다. 바흐, 헨델, 가스펠, 컨츄리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즉흥적으로 연주할 만큼 출중한 연주실력을 가졌다.
뉴욕에서 지내는 동안 앤디 워홀과 그의 일원들과 교제하고, 멤피스의 뮤지션 '알렉스 칠튼(Alex Chilton)'등 당대 유명 뮤지션과의 교류가 있었지만 그의 음악적인 능력은 세상에 보여지지 않았다.
1980년대, 디지털 카메라를 경멸하던 그는 어떤 악기의 소리도 낼 수 있는 신시사이저 Korg OW/1 FD Pro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그후로 작업해온 곡들은 49개의 플로피디스크에 보관해 왔으며, 60시간이 넘는 그의 작업물은 디지털작업과 마스터 작업을 거쳐 2017년 발매에 이르게 된다.
앨범의 제목 [Musik]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붙여졌으며, 리이슈 레이블 '누메로 그룹'의 공동창업자인 '톰 런트(Tom Lunt)'가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