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BREAKFAST - 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

한국계 미국인 미셸 자우너의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몽환적인 색채의 사운드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두 번째 정규,
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r)는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필라델피아에서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 어머니가 암을 앓게 되면서 어머니의 집인 오레곤으로 돌아가 간병에 전념한다.
안타깝게도 결국 어머니는 사망하게 되고 그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라는 이름으로 상실감과 쓸쓸함,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앨범을 완성한다. 앨범은 해외매체의 호평에 힘입어 큰 주목을 받게 되고, 약 1여년만에 새 앨범 ‘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으로 돌아왔다.
전작에 비해 더욱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본작은 전자음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뮤직 비디오부터 SF 분위기를 구현하는 첫 싱글 ‘Machinist’, 신비로운 신시사이저와 흔들리는 목소리가 꿈꾸듯 전개되는 ‘Road Head’, 아름다운 고전적인 발라드트랙을 떠올리게 하는 ‘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과 ‘Boyish’등 총 12곡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