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E - BRING ME HOME : LIVE 2011 [CD + DVD]

'가장 창조적인 무대 제작상', '2011년 올해의 공연'에 노미네이트 된 환상의 공연 실황! 우리 시대의 가장 부드러운 보이스! 샤데이 30여년의 세윌이 고스란히 축적된 팀워크 세련미의 극치를 재현한 18년만의 영국 라이브 실황을 담은 [Bring Me Home : Live 2011]. 샤데이의 모든 히트곡 및 최신 앨범 수록 곡들이 포함된 필청 음반!!!
총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샤데이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대화를 담은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수록! ? NTSC, CODE : 0, PCM STEREO & DD5.1 - SONY

확실히 2000년 [Lovers Rock] 이후 10년 만에 발표되었던 신작 [Soldier of Love]는 샤데이 아두(Sade Adu)라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그 기간 동안 변화된 트렌드가 지배하는 현 팝 신에서도 훌륭히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음을 보란 듯이 증명한 성공적인 복귀 작이었다. CD에서 음원 형태의 판매가 주된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현 시대에도 새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세일즈를 기록했으며, 싱글 ‘Soldier of Love’ 로 2011년 그래미 어워드의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통산 네 번째 그래미를 수상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샤데이는 앨범 [Soldier of Love]를 발표하고 난 뒤, 이듬해인 2011년도에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비록 오프닝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존 레전드와 함께 미국 주요 도시를 도는 투어를 진행한 뒤, 캐나다와 남미, 호주 그리고 이태리의 밀란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까지 도는 106일간의 투어는 북미지역에서만 80만 명을 넘어서는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2011년 한해 북미지역에서 진행된 공연 중 6번째로 많은 관객을 유치시킨 성과를 올렸는데, 이는 지난 2000년 도작인 [Lovers Rock]이후 진행되었던 북미 투어의 수치를 훨씬 넘어서는 결과였다.
그리고 이 월드 투어에는 흥미롭고도 아주 극적인 지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녀에겐 나이지리아와 함께 또 하나의 모국과도 같으며, 현재 그녀가 살고 있는 영국에서의 공연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샤데이 아두와 밴드는 런던의 O2 Arena, 버밍행의 NEC, 맨체스터의 MEN Arena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가졌는데, 이 라이브 앨범에 수록된 실황은 바로 런던 O2 아레나에서의 라이브를 담아낸 것이다. 이 2시간짜리 영상은 라이브CD가 함께 포함되어있으며, 여기엔 지난 28년 동안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온 작품들이 어느 특정한 앨범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셀렉션되어 있다.
이 라이브 DVD영상에는 콘서트와 더불어 20여 분짜리 별도의 메이킹 필름이 담겨 있는데, 이것은 샤데이 아두와 그녀의 밴드 멤버들, 그리고 무대 매니저들의 사소한 움직임을 담은 무대 뒤 영상이다. 이번 샤데이 월드 투어의 총괄 감독을 맡은 소피 뮬러는 이 DVD 제작을 위해 평소 언론을 통해 거의 보인 적이 없었던 그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대화를 카메라에 담아 이를 편집해 수록했다. 이 영상은 영국 투어가 아닌 전미 투어 당시의 영상인데, 샤데이의 오랜 팬들에겐 공연 영상보다 더 호기심이 가는 아이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