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AY KAYA - WATCH THIS LIQUID POUR ITSELF

모델, 영화배우인 카야 윌킨스(Kaya Wilkins)의 또 다른 음악적 자아 오케이 카야(Okay Kaya).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십대시절을 보내고 현재는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제이미 XX(Jamie XX), PJ 하비(PJ Harvey), 토바이어스 제소 주니어(Tobias Jesso Jr.), 킹 크룰(King Krule), 삼빠(Sampha) 등과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2018년 공개한 데뷔 앨범 [Both]로 멜랑꼴리한 베드룸-팝 사운드와 우아하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Watch This Liquid Pour Itself]는 본 이베어(Bon Iver)와 모세스 섬니(Moses Sumney)의 레이블 잭재규워(Jagjaguwar)를 통해 공개되는 오케이 카야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화려한 외모와 힙스터스러운 배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기도 했던 그녀에게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로서의 폭풍 같은 성장을 이룩한 작품이다.
오케이 카야는 대부분의 수록곡에 셀프 프로듀서로 임했고 언노운 모털 오케스트라(Unknown Mortal Orchestra)와 작업해 온 제이콥 포트레이트(Jacob Portrait)와 솔란지(Solange)와 작업해 온 존 캐롤 커비(John Carroll Kirby)는 공동 프로듀서로 음반에 참여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뮤직비디오에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임했다. VHS 비디오 영상과 홈 무비 영상, 전위적이고 단편 영화와도 같은 내러티브의 비디오는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어쿠스틱 싱글 ‘Ascend and Try Again’, 헤비한 드럼 비트와 멜랑콜리한 멜로디의 인디 팝 싱글 ‘Baby Little Tween’, 댄서블한 일렉트로닉 팝 싱글 ‘Asexual Wellbeing’, 얼터너티브 팝 락 싱글 ‘Psych Ward’ 등,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인 스펙트럼과 지금을 살고 있는 세대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모든 음악 팬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운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