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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 O.S.T

CMDC10225 / 880938874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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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그의 목소리는 조곤조곤하다.
그가 사람을 바라보는 눈은 수줍지만 숨김이나 보탬이 없다.
영화의 근간이 되는 시나리오는 가슴으로 대하지만
마지막으로 가닿을 관객이 느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고 있다.
때로 너무 부지런해 너무 많은 곡을 쓰기도 하지만
정확한 취사와 과감한 첨삭으로 감독을 헷갈리게 하는 법이 없다.
그는 한 마디로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졌다.

우리는 <집으로 가는 길>의 테마를
단순한 슬픔이 아닌 슬픔 안에 깃드는 영롱한 희망을 담고자 했다.
그것은 장르적인 관습을 뒤집는 시도였다.
<오를리 공항>의 긴박감은 오히려 미니멀하게
<혜린이 잘 있었어?>는 떨어져 있음의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는 소망과 바램을 심어 놓았으며
<오랜 재회> 에서는 정연과 종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불러 들여 함께 안도하고 함께 흐느끼게 한다.

한 곡 한 곡 꼼꼼히 들으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우리를 향해 건네는 체온 같은 과하지 않은 따뜻한 치유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다. 아울러 살아있다는 것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이 우리를 다시 일어나게 한다는 절대의 진리를 깨닫게 한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우리를 침잠하게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작업 말미쯤에 그가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
자체적으로 미진하거나 이상한 부분도 역시 수정했고요.
연주하면 해결되는데 미디라서 해결이 진짜 안 되는 한 두곡 빼고는 제가 봤을 때 완벽히 끝난 것 같습니다.
영화 보면서 슬퍼서 울기보다 감동해서 우는 그런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믿어주신 것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음악감독과 감독이 함께 나누었던 충일한 행복감이 세상에 널리 퍼지길 바라며.

집으로 가는 길, 감독 방은진

수록곡

DISK(CD) 1.
01.집으로 가는 길 (메인테마)
02.마담!
03.눈물처럼 내리는 비
04.언덕 위의 작은 집
05.오를리 공항
06.눈 내리는 어느 날
07.이송
08.뒤코교도소
09.여보! 이 악몽에서 나좀 깨워줘? 제발!
10.혜린이 잘 있었어?
11.희망
12.사라진 재판서류
13.탈출
14.너무 먼 거리
15.Are You OK?
16.오랜 재회
17.마르티니크의 잠 못 이루는 밤
18.엄마 얼굴이 자꾸 생각이 안 날라 그래
19.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세요
20.원망, 자책 그리고 희망
21.언덕 위의 작은 집 (Piano Solo)
22.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세요 (Piano Solo)
23.홀로 몸부림치다
25.집으로 가는 길 (Piano Solo)

참여 아티스트 정보

  • - 김준성 [KIM JUNSEONG] (음악감독 (MUSIC 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