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이즈 밴드 - 5집 [조울증]

한국 유일무이 원 맨 밴드 ‘올라이즈 밴드’ 3년의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5집 앨범 ‘조울증’ 발매

한국 유일무이한 원 맨 밴드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
그동안의 화려한 방송 나들이를 뒤로하고 실로 오랜만에 자생적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올라이즈밴드는 원 맨 밴드이다. 전곡을 작곡, 작사, 연주, 노래, 녹음, 마스터링까지 혼자서 척척 해낸다. 어디 그것뿐인가. 홍대 인디 씬과 라디오 방송 활동만 하던 그 옛날부터도 그는 스스로 앨범을 기획하고 홍보함은 물론 자체 제작에 유통까지도 한 경험이 있다. 자생적- 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음악인, 그가 바로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다.

바쁨- 이 사라지고 방구석에서 음악을 만들다
어느 날부터인가 올라이즈밴드 옆에는 우리가 얼굴만 봐도, 이름만대도 알 수 있는 스타친구들이 많아졌다. 그를 찾는 방송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그러다보디 그는 꽤 유명해졌다. 그를 유명하게 해 준 일등공신은 단연코 ‘황금어장-무릎팍도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무릎팍 도사의 로고송을 만들고 톡톡 튀는 신선한 감초 역할을 도맡았다. 그렇게 5년을 함께 해 온 ‘무릎팍도사’ 는 이제 더 이상 올라이즈밴드를 바쁘게 하지 않게 되었다. 프로그램이 사라진 것이다. 3년의 공백기, 그리고 우승민다운 5집 앨범 발매 3년이 걸렸다. 3년의 공백기를 깨고 그가 다시 ‘우승민 다운 진지함’으로 기타를 잡고, 녹음을 하고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3년간의 공백을 걱정했던 마음이 참으로 무색하다. 올라이즈밴드는 당. 연. 히 혼자서도 척척 해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매된 5집 앨범 ‘조울증’에는 총천연색으로 깊이 담가진 다양한 느낌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3년만 이라는 시간의 흐름 때문에도 그렇지만 올라이즈 밴드가 보고 듣고 느끼는 그의 진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