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 1집 [그리움을 말하다]

가수 김은영은 오랜기간 동안 다운타운에서 라이브 가수로서 탄탄한 경험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았고, 그 후 2001년부터 5년여간 인기 혼성듀엣 "뚜아에무아"의 3기 멤버로 활동하며 나름의 매니아를 둔 신인 아닌 신인.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포크" 라는 쟝르를 통해 "그리움"을 타이틀로 한 첫 음반을 선보이게 되었다.
김은영 1집<그리움을 말하다>는 아련한 그리움 가운데 몇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다.음반의 전체적인 느낌은 차분하지만 직.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한 노랫말로 신곡과 리메이크 곡을 선곡해서 이 음반을 듣는 이들과 함께 그리움을 공감하고자 했다.
<꽃 새 눈물> 소설가 최인호 님의 노랫말과 싱어송 라이터 송창식 님의 합작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음악성 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는 곡, 포크음악다운 느낌을 많이 살렸다. <그럴때면> 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연가>처럼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족의 민요 "Hoea Ra (뱃노래) "를 멜로디를 조금 다르게 편곡하고 개사하여 만든 곡입니다.
<가시나무> 는 "시인과촌장" 출신 가수 "하덕규" 님의 작품으로, 이미 "조성모" 등이 리메이크 하여 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이다. <내 작은 행복> 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곡으로서 타이틀 '그리움'에서 조금은 벗어난 가사를 담고 있지만, 주위의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행복이나마 나누며 희망을 전해주려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 <끝이 없는 길>은리메이크 곡으로 감성가수 "박인희" 님의 노래를 또다른 편곡으로 재해석해서 담았다. <별 바람 그리움> 역시 신곡으로, 제목 그대로 별과 바람을 통한 그리움을 노랫말에 담았으며 깔끔한 편곡을 통해 포크음악적인 시도를 보인 곡입니다. <가끔은>은 김은영의 자작곡으로,포크음악다운 서정적인 가사와 경쾌한 리듬을 담았습니다. <별리> 역시 김은영의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어머니와의 생사의 이별을 겪는 지인의 아픔을 지켜보며 만들어진 곡입니다. 슬픈 가사와 멜로디가 별리의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끝이 없는 길>은 재즈풍으로, 일렉기타 사운드와 트럼펫을 위주로 편곡하여 (5)번과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줄 것입니다. <별리> 는 멜로디를 플룻으로 연주한 연주곡입니다. 노래와 다른 감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