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 2집 [SPECTRUM]

토이 ‘뜨거운 안녕’의 히어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의 눈부신 도약
섬세한 모던 사운드로 점철된 아티스트적 발현

이지형(E Z HYOUNG) 2집 [SPECTRUM]


2006년 1집 [Radio Dayz]로 한국대중음악상 최다부문 후보와 남자가수상을 수상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2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1집에 이어 전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본작은 싱글 위주의 음악들로 싶게 소모되는 현재의 대중음악들에 철저히 반하는 숙성된 내용물을 담고 있으며, 특유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물론 파워풀한 연주를 앞세운 모던 록 넘버들과 기타리스트로서의 진면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다 넓어진 음악적 방향성을 묘사한 앨범 [SPECTRUM]의 타이틀곡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모던록 트랙 ‘I Need Your Love’. 이외에도 이지형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는 ‘산책’, ‘Girls Girls Girls’, 음악적인 실험을 선보이는 ‘Floating World’, ‘메탈포크쥬니어의 여름’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곡들로 점철되어 있다.

발매 즉시 매진을 기록한 소품집 [Coffee & Tea]와 차트 정상에 빛나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의 객원보컬로 2007년과 2008년 상반기에 걸쳐 종횡무진 활약한 이지형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아티스트쉽 가득한 보기 드문 작품.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그의 음악이 13가지의 다른 색깔을 통해 빛을 발하는 이번 앨범은, 한층 커진 스케일을 통해 사랑의 아픔과 기쁨, 그리고 자신과 세상을 향한 노래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2008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으로 꼽히는 이번 2집을 통해 이지형은 한국 대중음악의 정수를 잇는 싱어송라이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