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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 - 1집 [BEYOND THE ROAD]

JP001 / 88093384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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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단아하고 소박함으로 어우러진 편안하고 세련된 이지리스닝 색소폰 연주를 만나다!

색소폰 애호가들이 주로 자주 부르는 레퍼토리인 <희나리>와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의 명곡 < Travels >, 작곡가 윤호기와 이은용이 함께 한 창작곡들은 이지리스닝 계열의 품격 높은 색소폰 연주를 마주할 수 있는 타이틀곡 < Beyond the Road >의 안정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 Back on Track >, < Fresh Start >가 주는 상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사운드!!

여기 색소폰에 온몸을 던진 한 여인이 있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발표하는 앨범이 놓여있다. 「Beyond the Road」 이것은 그녀가 음악계에서 걸어온 결과물이자 세상을 향한 출사표이기도 하다.
이은용. 그녀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낙원상가에서 샀던 색소폰을 불면서 음악계에 입문했다. 보통 색소폰을 다룬다면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은용은 중앙대학교 관현악과에 입학하여 색소폰을 전공했다. 그곳에서 착실하게 학업을 이루어나갔던 그녀는 대학교 3학년 무렵부터 교육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대중을 향한 음악가로서 삶을 살 것인가를 서서히 고민했다. 그것은 가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자신에 대한 물음이었으며 본능적으로 이은용은 재즈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 길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재즈의 길. 그것은 흑인과 크레올 그리고 미국의 정서를 다시 한 번 체득해야하는 것이었으며 클래식을 전공한 그녀에게는 생소하고 가시밭 같은 길이었다. 그러나 이은용은 정면돌파를 결정한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을 진학하여 알토색소폰을 전공하며 재즈뮤지션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부터 그녀에게 길은 말 그대로 “Beyond the Road”였다. 하나하나가 새로운 것이었고, 경쟁과 싸워서 이겨나가야 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녀는 졸업 후 국내에 들어와 출강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찾는 일에 몰두했다. 당장이라도 앨범을 낼 수 있었지만 2006년 즈음 졸업을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 즈음 이은용은 한국 재즈계에서 주목받는 음악집단 ‘일일사운드’의 멤버 김성준을 소개받는다. 김성준은 SJQ를 이끌면서 펑키하면서도 정통적인 재즈연주를 잃지 않는 기본기 탄탄한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뮤지션이다. 김성준은 곧바로 이은용의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을 시작했으며 그는 평소 함께 한 피아니스트 윤호기를 합류시켰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음반은 9곡이 윤호기와 이은용의 작편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성곡 2곡을 추가했다.
이은용의 음악적 특성은 단아하고 소박하다. 특히 오버하지 않는 블로윙에서 세련된 음악성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새로운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얻은 하나의 삶의 방식이 아닐까? 특히 그녀가 선택한 가요와 팝퓰러 송에서는 더욱 그렇다. 색소폰 애호가들이 주로 자주 부르는 레퍼토리인 <희나리>와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의 명곡 < Travels >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아마도 그녀가 삶의 욕심에 굴레에서 벗어나 색소폰과 친구가 되듯 경지에 올라서지 않았다면 이렇게 악기와 연주자가 하나가 되어 과하지 않은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게다가 윤호기와 이은용이 함께 한 창작곡들은 이지리스닝 계열의 색소폰 연주곡이지만 품격은 높다. 타이틀곡 < Beyond the Road >의 안정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 Back on Track >, < Fresh Start >가 주는 상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사운드는 무엇보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프로듀서 김성준과의 만남은 이 앨범의 진가를 더해준다. 김성준은 평소 겉멋 든 화려함 보다는 진정한 내면의 세계를 표출하는 뮤지션으로서 먼 미래를 보고 하나하나 탑 쌓듯 연주의 깊이를 더하는 색소폰연주자이다. 이것은 그가 이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이은용의 예술이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또한 윤호기가 편곡과 작곡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는데 그것 또한 이 앨범이 상업적인 색소폰 연주를 넘어서는 작품으로서 가능하게 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또 한 명의 색소포니스트를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험난한 한국재즈의 언덕에서 꿋꿋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건]


수록곡 설명
1. Back on Track / 윤호기 작곡, 편곡 / 3:37
Back on Track은 끝없이 펼쳐진 West Coast의 해안 도로를 운전하면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몸을 맡기며 드라이브할 때 들을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2. Delicate Mind / 윤호기 작곡, 편곡 / 3:24
이 곡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유리처럼 순수하고 맑은 마음, 깨질 듯한 여린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색소폰의 유리 같은 사운드와 공허함을 채워줄 퍼커션의 사운드 조화가 가감없이 발휘되었으며 듣는 분들의 마음이 힐링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곡했다. .

3. Beyond the Road / 윤호기 작곡, 편곡 / 3:15
타이틀 곡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많은 고민 끝에 이 곡이 결정되었다. 작업을 하면서 서정적인 멜로디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이유이기도 했는데 뭔가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 앉히고, 기분 좋은 생각을 떠올리며 어디론가 떠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든 곡이다.

4. Dana, My Love / 이은용 윤호기 작곡, 윤호기 편곡 / 2:29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딸, 단아를 위한 곡이다. 녹음 하는 내내 떠올리면서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되는 참 예쁜 곡이다. 이 세상 딸에게 들려주고 엄마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라고나 할까?

5. Starlights (in Albuquerque) / 윤호기 작곡, 편곡 / 4:59
밤 하늘을 수놓은 별빛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을듯하다. 자동차 불빛조차 별빛처럼 보여 진다는 맑고 청명한 하늘로 알려진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 (Albuquerque City). 그곳의 끝없이 펼쳐지는 밤 하늘을 생각하며 이 곡은 탄생하게 되었다.

6. Memorial Drive / 윤호기 작곡, 편곡 / 2:27
보스톤의 찰스강과 나란히 하고 있는 Memorial Drive는 미국 동부의 참 매력적인 길이다. 무언가 보스톤 사람들의 강직함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Memorial Drive 다시 한번 달려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다.

7. Fresh Start / 윤호기 작곡, 편곡 / 3:32
새로운 시작, Fresh Start!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말이다. 새로운 마음가짐, 한 발자국을 위한 도약, 그 즐거운 상상을 하며 만든 곡이다.

8. 희나리 / 추세호 작곡, 윤호기 편곡 / 4:09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한 살 많은 언니가 있었다. 항상 말없이 책만 보던 그 언니가 흥얼거리는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사춘기인 내 마음속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내 뇌리에 박혀 버렸다고나 할까?
한 번도 말을 건네 본 적 없는 그 언니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이 “근데 이 노래 제목이...
뭐?” 그 언니는 피식 웃으며, “ 구창모의 희나리” 라고 말했고, 그 다음날 그 언니는 나에게 쪽지 한 장을 건네 주었다. 희나리 가사가 적힌 종이 한 장이었다. 그 가사는 내 머릿속에서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으며 감수성 예민한 학창시절 감성을 떠올리며 이 노래는 선곡되었다.

9. Travels / Pat Metheny 작곡, 윤호기 편곡 / 5:16
마이클 브레커의 Travels를 처음 들으며 몇 날 몇 일, 마음 두근거림이 있었다. 이어폰을 끼고, 하염없이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이 곡을 듣고 또 들었다. 이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베이스의 움직임에 더 할 나위 없이 따뜻한 색소폰의 음색으로 깊이 있고 따뜻하다. 그런 설레임을 이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연주했다.

10. Mama & Papa / 이은용 윤호기 작곡, 윤호기 편곡 / 3:18
누구나 그렇듯이 엄마, 아빠란 글자를 떠올리면 아련함과 애잔함 그 안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따뜻함이 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정의 할 수 없는 사랑의 크기를 떠올려 본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11. 연 (緣) / 윤호기 작곡, 편곡 / 4:26
인연이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말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의미가 더욱더 깊어진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인연에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이 앨범도 소중한 인연들에 의해서 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처럼.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의미에서 만든 노래다.

12. Starlights (Inst. without saxophone version) / 윤호기 작곡, 편곡 / 4:56

상품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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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DISK(CD) 1.
01.Back on Track00:03:37
02.Delicate Mind00:03:24
03.Beyond the Road00:03:15
04.Dana, My Love00:02:29
05.Starlights (in Albuquerque)00:04:59
06.Memorial Drive00:02:27
07.Fresh Start00:03:32
08.희나리00:04:09
09.Travels00:05:16
10.Mama & Papa00:03:18
11.연 (緣)00:04:26
12.Starlights (Inst. without saxophone version)00:04:56

참여 아티스트 정보

  • - 윤호기 [YOON HOKI] (편곡,작곡)
  • - 이은용 [LEE EUNYONG] (연주(색소폰),작곡)
  • - 추세호 [CHOO SEHO] (작곡)
  • - 팻 매스니 [PAT METHENY]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