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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306 - 2집 [겹]

WB2342K / 880932506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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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너와 나의 애매한 거리
사람 사이의 촘촘한 ‘겹’을 사운드의 앰비언스와 나즈막한 노래로 표현한
Room306의 콘셉트 앨범 [겹]


대중에게 룸306(Room306)은 어떤 팀으로 알려져 있을까. 2015년 영기획의 3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3 Little Wacks]에 수록된 ‘Enlighten Me’ 한 곡으로 갑자기 화제에 오른 팀. 그해 9월 EBS 헬로루키에 선정되더니 다음 해 3월 일렉트로닉 구성과 5인조 밴드 구성으로 두 장으로 구성된 앨범 [at Doors]를 발표한 팀. 같은 해 밀릭(Millic)의 리믹스를 포함한 리믹스 앨범 [at Doors(Remixes)]를 발표하고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른 팀. 2017년, 요즘처럼 디지털 싱글이 쏟아지는 시대에 가끔 하는 라이브 외에는 작업물을 발표하지 않았던 팀. 그러다 2018년 앨범을 미리 맛 볼 수 있는 프리뷰 EP [인사]를 발표하고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발표되지 않았던 싱글 [Blue]를 발표한 팀. 온스테이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드러머가 추가된 4인조 셋으로 라이브를 보여준 뒤 2018년이 끝나가는 지금에서야 다시 ‘인사’를 건네는 팀. 수식어에 재즈, 일렉트로닉, 팝, 누군가에게는 발라드가 함께 붙을 팀. 곡의 전 과정을 작업한 퍼스트 에이드는 지망생부터 현직 프로듀서까지 존경을 보이는 프로듀서이고, 공연 때 곡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반전 멘트를 선보이는 보컬 홍효진, 묵묵히 아무렇지 않게 화려한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키보드 채지수와 어느 순간 나타나 룸306의 라이브에 젊음을 더 해준 드러머 유덕연이 함께 하는 팀.

누군가는 이 중 특정한 순간의 룸306만 기억하고 있을 테고 누군가는 묵묵히 이들이 걸어온 길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 누구라 할지라도 룸306을 규정 짓기는 쉽지 않다. 게으른 듯하면서도 부지런하고, 이런 팀이라 생각하는 순간 다른 형태의 음악을 들려주는,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파악하기 어려운 팀. 예나 지금이나 분명한 건 음악을 들으면 어느새 구석으로 치워둔 마음에 동요가 생긴다는 것이다.

룸306의 두 번째 정규 앨범 [겹]은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여기 앉아요. 가져 오셨죠. 잘 받았어요. 따스하네요. 안녕히 가세요. 이름 모를 그대”라 노래하는 ‘인사’로 시작한다. 인사를 나누자마자 따스한 무언가를 건네고 헤어지는 이름 모를 그대. 그렇게 시작한 앨범은 ‘잘 기억나지 않는 어느 날 ’더’ ’간격’을 벌리고 “공허하게 돌아오는 메아리”에서 ‘손뼉’을 기다리다 “문명의 야생” ‘호랑이’를 마주친다. “그대와 주고받았던 모든 것들이 과연 모든 것들이었을까’” 질문 후 ‘침묵’하고 ‘(우리는) 소복하게 앉아’ “얼굴도, 겹도 잊었던가, 잊었던가” 다시 질문한다. 그리고 ‘밤이’ 찾아온다. “가자, 집으로” ‘귀향’해야 할 시간이다.

[at Doors]와 [겹]의 눈에 띄는 차이는 영어 가사가 대부분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모두 한글로 쓰인 가사다. 구어체지만 문어체에 가까워 보이는 옛스런 가사는 인간 사이의 애매한 거리와 그 사이에 접히고 쌓이는 ’겹’을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사는 미니멀하지만 앰비언스로 가득 채워진 사운드와 서정적이고 담담한 노래로 표현된다. 먹먹하다. 앨범을 듣는 이의 상상력을 제한하고 싶진 않지만 [겹]은 먹먹하다. 그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 무수한 관계와 다양한 거리 사이에서 사랑하고 상처받고 고민하며 살기 때문일 것이다. 2018년을 마무리하며 [겹]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2019년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존재할 먹먹한 순간마다 부디 [겹]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대표)

-Credits
Produced by FIRST AID
Artwork Directed by HOBIN
All Songs Written & Arranged by FIRST AID
All Lyrics Written by FIRST AID
All Voices by 홍효진 & FIRST AID
Keyboards on <인사>, 더> by 채지수
Bass on <인사> by 김영근

Additionally Lyrics on <손뼉> Written by JERRY.K
Additionally Voices on <손뼉> by JERRY.K
Mixed and Mastered by FIRST AID

Executive Produced by HAVAQQUQ of YOUNG,GIFTED&WACK Records

수록곡

DISK(CD) 1.
01.인사 Visit -title
02.잘 기억나지 않는 어느 날 The Day Everything Was Blurry
03.더 Further
04.간격 Distance
05.손뼉 (feat. Jerry.K) Air Five
06.호랑이 Crawl
07.침묵 Silence
08.우리는 소복하게 앉아 We Sat Softly
09.밤이 Night Comes -title
10.귀향 Home -title

참여 아티스트 정보

  • - 룸306 [ROOM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