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찬(LEE SUNG CHAN) - JAMES CHANGES

섬세하고도 정열적인 베이스의 향연

이미 재즈 클럽씬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재즈계에서의 인지도가 높은 베이시스트
이성찬. 첫 번째 솔로 앨범 'James Changes' 에 그는 그동안 클럽에서 들려주었던 세련되고 날이 선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 편곡 및 음반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음악적인 끼와 재능을 담아내었다. 일렉트릭 6현 베이스의 모던한 사운드와 콘트라베이스의 따뜻하고 풍부한 어쿠스틱 사운드, 두 종류의 베이스로 세션들과의 멋진 앙상블에서 때로는 화려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때로는 묵직하게 주춧돌 역할에 충실함을 보여준다. 음악에 있어서 호흡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베이시스트 이성찬. 앨범에서 역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표현하려 노력한 흔적이 묻어난다.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아름답고 에너지 가득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는 지금도 어느 재즈클럽에서 사람들과 호흡하고 있을 것이다.

퍼커셔니스트 정효민과 만들어내는 세련된 노트와 새로운 컨셉의 듀오 ‘Giant Step'
일렉트릭 트리오의 인터플레이가 돋보이는 빠른 템포의 퓨전펑크 ‘Nicolas'
긴장감 넘치는 로즈와 올드한 사운드의 혼섹션,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연주곡 ‘Choose'
매력적인 보이스의 재즈보컬리스트 유은진과 함께한 어쿠스틱 트리오 ‘Line'
이성찬의 감미로운 기타와 편안한 음색의 효기가 잘 어울리는 보사노바 곡 ‘Friends'
섬세하고도 정열적인 베이스의 향연.

끊임없는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베이시스트 이성찬의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장기호 (빛과소금,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과장, MBC 나는가수다 자문위원단장)

리더쉽을 가지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는 베이시스트가 많지 않는 현실에서 어쿠스틱과 일렉베이스를 맘껏 소화 해내고, 기대이상의 기타 연주 실력도 갖추고 있으며, 감각적인 작곡실력과 음악적 프로듀서 마인드가 가득한 이성찬은 앞으로 베이스 계에 또 하나의 큰 명함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 재즈피아니스트 지나 (지나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