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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 KWON JIN WON & MANNAM 2 (권진원 & 만남 2)

WMED0654 / 8809516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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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KWON JINWON & MANNAM 2 (권진원 & 만남 2)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나가는 한국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깊은 울림의 보컬리스트 권진원, 섬세하고 실험적인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 재즈 보컬 그레고리 포터의 프로듀서이자 색소폰 연주자로서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카마우 케냐타, 세 거장의 만남!

< KWON JINWON & MANNAM >은 권진원이 시도하는 다양한 만남의 음악 시리즈를 가리킨다. 2014년 조선시대 선비들의 시를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풀어낸 <첫 번째 만남> 이후. 3년 만에 그녀가 <두 번째 만남>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리랑>, <단풍>, <음악이 사랑이 흐르네>는 각기 이별, 시간, 사랑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은 주제를 고혹적인 연주와 노래로 신비롭게 승화하고 있다. 동서양의 뮤지션들의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 그 색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발현되는 하나의 눈부신 빛! 짧지만 견고한 만남!


권진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깊은 울림의 보컬리스트 권진원, 그녀가 노래로 세상에 등장한 것은 1985년 여름 제6회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서였다. 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권진원은 자작곡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했다.
강변가요제가 권진원 음악 인생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면,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은 권진원의 음악에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하는 깊이 있는 여울목이었다. 1987년 어느 날 권진원은 우연히 서울 대학로 연우무대에서 열린 노찾사 공연을 보러 갔다. 그날, 권진원은 홀로 부르는 노래, 홀로 즐기는 노래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노래, 세상을 관통하는 노래와 조우했다. 노찾사는 권진원의 음악 인생을 운명처럼 바꿔놓았다. 권진원은 오디션을 거쳐 노찾사의 일원이 되었고, 이후 수많은 공연에 참여하며 노찾사 2집의 <저 평등의 땅에>와 3집의 <사랑 노래>를 불렀다. 요컨대 권진원은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열정을 자신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꽃피워 올림으로써 이상과 진실을 갈구하던 시대의 영혼이 모두의 노래로 만개할 수 있게 했다. 1992년 권진원은 솔로로 독립하여 첫 음반 <북녘 파랑새>를 발표했고, 이때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길고도 치열한 새로운 음악 인생을 영위했다. 2집 <살다보면>, 3집 <집으로 가는 길>, 4집 <해피버스데이투유>, 5집 <노란 풍선>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고유한 음악적 결을 지키려는 권진원의 투명하고 정직한 열정 때문일 것이다. 음악가는 오로지 음악으로 말하고,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소리와 메시지에 이르기 위해 감내해야 할 고통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권진원은 6집 음반에서 <나무>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 등 더욱더 사색적인 노래들로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7집 <멜로디와 수채화>를 발표했다.
예술에 있어 새로움과 도전이 하나의 본질이라면, 전통과 핵심에 대한 천착 역시 또 하나의 본질이다. 적지 않은 이들이 세상 현실을 핑계로 도전도 천착도 하지 않은 채 옛 명성에 기대려 할 때, 권진원은 계속 자신이 가고자 하는 소리의 길을 향해 나아갔다. 때로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옛 노래를 불러 세대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한국적 전통과 정신을 복원하는 음악으로 우리 문화의 가치와 품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권진원의 음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것은 사람의 음악이다. 노래가 사람의 곁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기꺼이 다하려는 마음으로 <그대와 꽃피운다>, <사월, 꽃은 피는데>를 발표했다. 그 사이 그녀만의 길이 그녀의 뒤에 깊고 길게 그려졌고, 30여년의 시간을 통해 한 음악가의 올곧음과 고귀함이, 누군가가 끝내 닮고 싶어질 하나의 음악 세계가 이렇게 완성되어 가고 있다.


1. 아리랑 (Arirang)

한국 민요
개사 유기환 개작 권진원 노래 권진원

권진원의 <나무> 앨범 첫 곡의 ‘아리랑’이 재즈 연주로 새롭게 편곡되었다. 서양 악기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전주와 후주의) 아쟁 연주가 인상적이다.


2. 단풍 (FALL Foliage)

작곡 한충완

한충완의 피아노와 카마우 케냐타의 색소폰 듀오 연주곡이다. 오랜 시간 서로 다른 음악의 길을 걸어온 두 뮤지션이 연주로 깊은 대화를 나눈다. 후반부에 다다르면 마치 단풍이 낙엽이 되어 하늘로 흩어지는 풍경이 보이는 듯하다.


3. 음악이 사랑이 흐르네 (Music & Love)

작사 작곡 노래 권진원

태양 빛의 서울과 달빛의 샌디에이고, 권진원과 카마우 케냐타의 첫 만남은 그렇게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마치 같은 방에 함께 있는 듯 영상을 통해 서로 마주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로 이루어졌다. 그 만남에서 시작된 이 곡은, 먼 곳에 헤어져 있는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을 위한 사랑노래로 완성되었다.

수록곡

DISK(CD) 1.
01.아리랑 (Arirang)00:05:05
02.단풍 (FALL Foliage)00:05:28
03.음악이 사랑이 흐르네 (Music & Love)00:04:30

참여 아티스트 정보

  • - 권진원 [KWON JINWON] (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