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 1집 [바람을 거슬러]

포크 록의 적자, 김상수의 23년 동안 곰삭은 데뷔앨범

1990년에 라이브 무대에 데뷔한 김상수는 대한민국 남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오랜 활동으로 적지 않은 팬층을 갖고 있는 싱어 송라이터이다. 오랜 세월 수많은 무대를 통해 절차탁마해온 그의 견고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드디어 그의 음악생활 23년을 너머 세상과 만난다.

인스턴트 음악들로 넘치는 산업의 시대를 거슬러, 유행을 역행하는 한국 포크 록의 정수 “바람을 거슬러” - 중고신인(?) 김상수의 이번 데뷔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 할 수 있는데, 기타리스트 샘 리가 협연하는 청량감 넘치는 헤비리프로 그 시작을 열며 앞서도 이야기한 전통 포크록 뮤지션으로서의 김상수의 견고하고 진정성 가득 찬 보이스가 화려하지만 절제된 빈틈없는 사운드와 함께 그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가를 선사하고 있다.

“그 공간 그대로인데” - 타이틀 곡 못지 않는 매력을 보여주는 포크발라드 “그 공간 그대로인데”는 싱어 송 라이터인 김상수가 20여년 전에 지인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온 흔적인 완연한 작품이다. 이 곡에서 들려지는 여유 넘치고 정제된 목소리는 그야말로 이 노래와 오랜 세월 함께해온 이기에 낼 수 있는 자기화되고 체화된 소리라 할 수 있겠다. 지나온 세월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발라드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 길 끝에서“ - 장난기 어리고 블루지한 블루스하프 솔로로 문을 여는 마지막 곡 이다. 민요적인 가락으로 구수하게 노래하는 김상수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수 있는 작품으로 그만의 고집어린 자세와 삶에 대한 태도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애정이 가는 곡이기도 하다. 이 시대의 20대들에게도 마음의 결이 닿는 부분이 적지 않을 포크록으로 간주에서의 블루스하프 솔로 역시 감칠맛을 자랑한다.

* 김상수의 주요 활동 내역
1990년 12월 통기타 Live가수로 활동 시작
2000년 05월 전주 풍남가요제 대상
2001년 09월 전남동부지역통기타연합 소리사랑 총무
2001년 12월 여수MBC라디오 즐거운오후3시 정기출연
2002년 03월 소리사랑 주최 상사댐 거리공연
2002년 05월 소리사랑음악학원 노래교실 강사
2002년 12월 불우이웃돕기 자선거리공연(순천시 기부)
2003년 09월 광영영화제 초청가수
2003년 11월 순천Live가수모임 즐겨찾기 조직, 활동
2004년 01월 첫 상사댐 야외공연 실시
2004년 03월 순천시 주영겔러리 초청공연
2004년 05월 어린이날 상사댐 특별공연
2004년 05월 죽도봉 야외공연
2004년 06월 순천시 인애원 초청공연
2004년~2005년 광양 POSCO 초청공연
2004년 12월 전남지역 라이온스클럽 송년회 초청가수
2005년 05월 전남지역 중고등학교교사 워크샵 초청가수
2005년 06월 동광양농협 문화센터 노래교실 강사
2006년 02월~매해마다 광양 매화축제 초청가수
2010년 03월~현재 동광양농협 문화센터 통기타 강사
2010년 03월~현재 풍덕동 홈플러스 문화센터 통기타 강사
2011년 02월~현재 공연전문집단 뜰악 창단, 활동
2011년 03월 광양 매화축제 공연
2011년 08월 순창 법원연수원 공연
2012년 01월 고흥 남열리해수욕장 해맏이 공연
2012년 03월 광양 매화축제 공연
2012년 09월 남해 문화원 공연
2012년 12월~현재 Studio MIXXTONE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