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UAL UNDERSTANDING - IN WONDERLAND [LP]

1968년 캐나다 국영방송국 CBC와 신생 레이블 NIMBUS9의 합작으로 제작된 전설적인 소프트락/보컬재즈 명반의 최초 LP 재발매!

‘20세기 캐나다 대중음악사의 중요 인물인 벤 맥픽의 지휘 아래, 방송과 음반을 넘나들며 활동한 싱어들과 스튜디오 세션맨들이 가세하여 만들어낸 우아한 팝뮤직의 세계!’

뮤츄얼 언더스탠딩(Mutual Understanding)의 는 토론토의 재즈/팝계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의 스튜디오 프로젝트이다. 벤 맥픽(Ben McPeek), 제리 토스(Jerry Toth), 지미 데일(Jimmy Dale)등의 캐나다 유명 작/편곡가들을 중심으로 혼성 코러스 그룹인 로리 바우어 싱어즈(Laurie Bower Singers)의 코러스와 스튜디오 센션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소프트록 앨범이다. 음악적으로 종종 프리 디자인(Free Design)이나 이터니티스 칠드런(Eternity’s Children)의 소프트록/팝싸이키 계열 음반들과 비교되곤 하며 오리지널 프레스는 상당히 희귀한 편에 속한다.

벤 맥픽은 브리티쉬 콜롬비아 출신의 작편곡가/피아니스트로 캐나다 음악 씬의 거물로 알려져 있다. 무대음악과 TV 음악계를 넘나들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60년대 중반에는 CM 음악을 다수 만들어 ‘징글(Jingle)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1968년 3월에는 프로듀서 잭 리처드슨(Jack Richardson)과 함께 NIMBUS 9 레코드를 설립하여 게스후(Guess Who)와 계약, 음반을 제작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게스후의 대표적 히트곡 ‘These Eyes’의 오케스트라 어레인지 바로 벤 맥픽의 작품이다. 그 밖에도 미국의 컨트리록 그룹 포코(Poco)의 1973년 앨범 에도 참가하여 명곡 ‘Magnolia’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담당한 바 있다.

지미 데일은 60년대 캐나다 국영방송국 CBC TV의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다. 뮤츄얼 언더스텐딩의 앨범 작업 후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앤디 윌리엄스 쇼(Andy Williams Show)’, ‘소니 앤 쉐어 코메디 아워(Sonny & Cher Comedy Hour)’의 음악 디렉터를 맡는 등 국제적인 성공을 이루게 된다.

제리 토스는 색소폰/클라리넷/플루트 연주자이며 편곡자/프로듀서로, 역시 50년대 말에서 60년대에 걸쳐 CBC TV의 음악 프로듀서로서 맹활약했으며 90년대까지 보스 브라스(Boss Brass)의 주축 멤버이기도 했다.

로리 바우어 싱어즈는 싱어이자 보컬 편곡자이며 트롬본 연주자인 로리 바우어(Laurie Bower)를 주축으로 한 캐나다의 인기 혼성 코러스 그룹이다. 레코딩 시 멤버는 토미 앰브로즈(Tommy Ambrose), 캐시 콜리어 (Kathy Collier), 번 케네디(Vern Kennedy), 패티 반 이베라 (Patty Van Evera)로 결성 초기 라인업이며 이후 몇 차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현재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캐나다산 초 희귀 음반($500~$900)의 최초 LP 재발매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존 골든 스튜디오 라커 컷팅
*1968년 발매 당시 커버를 재현한 팁온(tip-on) 슬리브 사양
*해설과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4페이지 컬러 인서트
*캐나다 DJ 케빈 시프레아노 해설(김정미, 신중현 미국 발매반 해설)
*250장 한정 미국 제작 완제품(비트볼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