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S LANGER - BEHOLD

덴마크의 제이슨 므라즈 ‘매즈 랭거’

제이슨 므라즈, 웨스트라이프 프로듀싱의 ‘마틴 테레페’ / 아델, 본 조비 프로듀싱의 ‘사챠 스크라벡’ 등 최고의 프로듀서가 참여한 대망의 세번째 정규작

북유럽의 오후 풍경을 담다”

매즈 랭거 * BEHOLD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독특함! 덴마크가 자랑하는 감성 싱어 송라이터 매즈 랭거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제이슨 므라즈를 떠올리게 하는 촉촉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기타 연주가 담긴 어쿠스틱 곡 ‘Microscope’

？매즈 랭거를 전세계에 알린 올리브 원곡이자 중독성 100%의 ‘You’re Not Alone’

？서정적인 감성 발라드 ‘Last Flower’ 등 북유럽의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다


‘북유럽의 멜랑꼴리가 웅대한 멜로디를 만난 앨범’이라 스스로 자평한 세 번째 정규작 [Behold]의 작업은 런던에서 진행됐다. 250곡 중 80곡으로 걸러낸 본 작에는 몇몇 과거 히트곡들 또한 재녹음해 수록하기도 했는데, 때문에 그의 행적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듯싶다. 첫 인터내셔널 데뷔작이었기 때문에 무척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힌 앨범은 2011년 5월 9일 본 국에서 발매됐고 덴마크 차트 2위를 기록한다.
덴마크 출신으로 제이슨 므라즈, 메리 제이 블라이즈, 웨스트라이프 등 수많은 이들의 앨범을 프로듀스하고 작곡하면서 두개의 그래미를 수상한 마틴 테레페와 함께 몇몇 곡을 녹음했다. 그 이외에도 트리키와 작업했던 이단 알렌, 그리고 아델, 조스 스톤, 본 조비 앨범에 참여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사챠 스크라벡이 두루 앨범에 개입해낸다. 몇몇 곡에서는 다크니스의 저스틴 호킨스가 백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담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불려지는 소박한 노래들은 듣는 이들의 기분을 안정시킨다. 확실히 그는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기교를 바탕으로 직조된 어떤 기술적 행위라기 보다는 알게 모르게 마음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괜히 초조할 때, 그리고 눈앞에 일말의 희망 조차 보이지 않을 때에도 어떤 안도감을 줬다.
하지만 감정을 담아 부르는 매즈 랭거의 조용한 목소리는 때론 이상하리만치 거대하게 마음을 뒤흔들어 놓곤 했다. 조금은 추워진 초가을, 쓸쓸히 길거리를 배회하는 이들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그런 종류의 사려 깊은 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