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 REED - THE ESSENTIAL LOU REED <2 FOR 1>

‘언더록의 전설’ 벨벳 언더그라운드 루 리드, 사망… 향년 71세

언더그라운드 록의 ‘전설’로 불리며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보컬이자 작곡자 겸 기타리스트인 루 리드가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1세.

루 리드는 지난 1964년 뉴욕에서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결성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많은 음악가에게 영향을 끼친 밴드로 평가 받았다. 199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배우 한석규와 전도연의 영화 ‘접속’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1969년 작품 ‘페일 블루 아이즈’로 더욱 유명하다. 현재 루 리드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의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 아방가르드 록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이끈, 루 리드!

루 리드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단 한 장의 앨범을 선택한다면 The Essential Lou Reed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루 리드 음악의 핵심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

그의 방대한 음악 유산을 2장의 CD로 만나본다!!!

★ 각 곡 별 해설 수록 (2CD) ★

루 리드 대표곡들이 총 망라된 2CD 베스트 음반 (31곡 수록/ 2 FOR 1)

영화 [접속] 삽입곡 'Pale Blue Eyes', 영화 [트레인스포팅] 삽입곡 'Perfect Day', 그리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버전을 리마스터링한 'Sweet Jane' 등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솔로 시절의 주요 히트곡이 총망라된 궁극의 앨범.

루 리드(1942년생)라는 이름은 아마 그의 노래로 알려진 1997년 한석규-전도연 주연 영화 [접속]을 통해 소개된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의 ‘Pale Blue Eyes’와 그 이전 컬트 팬들을 사로잡은 [트레인스포팅]에 사용된 ‘Perfect Day’ 등 대중적 감성이 넘쳐나는 발라드 트랙들로 우리에게 익숙할 것이다. 싱어 송라이터이며 기타리스트 또 사진작가로서의 재능을 펼친 루 리드는 1960년대 후반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아방가르드 록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리더로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팝 아트의 대명사인 앤디 워홀이 매니저로 활약했고 그의 그림이 실린 음반 재킷이 아직까지도 팬들의 시선을 잡아두고 있는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동료나 후배 음악인들이나 컬트 팬들에게 깊은 영향을 남긴 밴드이다. 1970년 밴드를 떠나 이듬해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루 리드는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 못지 않은 뛰어난 음악성을 펼쳐 보이며 많은 솔로작을 남겼으며 시대를 앞서간 걸작들도 평가 받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거듭한 그의 결과물을 감상해보면 왜 많은 평론가와 음악인들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