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H CAREY - 1 TO INFINITY (INTERNATIONAL VERSION)

이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디바 머라이어 캐리의 NO.1힛트곡과 신곡 'Infinity'를 수록한 베스트 앨범 [#1 To Infinity (International Version)] 1990년 데뷔곡 'Vision of Love' , 빌보드 차트 사상 최장의 no.1을 기록한 'One Sweet Day' 외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 ‘Infinity’들 포함한 최고의 베스트 앨범.


소위 이야기하는 팝 3대 디바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 중에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흥과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 이는 머라이어 캐리였다. 그녀의 많은 곡들은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왔고, 힙합과 함께 90년대 팝 음악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R&B의 영역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존재감이란 거의 독보적 수준이었다.
소위 ‘돌고래 창법’으로 불리는 초(超)두성 (whistle register; 사람 목소리의 가장 높은 음역)과 5옥타브 (때로 7옥타브)에 이르는 음역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등 다른 누구와도 차별되는 독창적 목소리와 노래는 그녀만의 특별한 가치였다. 휘트니 휴스턴이나 셀린 디온과 달리 머라이어 캐리는 곡을 쓰고 프로듀스 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었고 이러한 재능은 그녀를 더욱 빛내주었다.

역사상 8번째로 많은 음반을 판매한 뮤지션, 머라이어 캐리가 거둔 각종 성과와 기록들을 보자. 그녀의 곡 중 18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으며, 20곡의 비틀즈에 이어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빌보드 1위 싱글 보유 아티스트로 기록되어 있다. 보이즈 투 맨과 함께 했던 1995년 작 ‘One Sweet Day’는 가장 오랫동안 1위에 머무른 곡 (16주)으로 기록되었으며, 2005년 작 ‘We Belong Together’는 14주로 2위에 올라 있다.
그녀는 가장 많은 빌보드 1위 싱글을 쓴 작곡가 순위에서 폴 매카트니와 존 레넌, 맥스 마틴 (브리트니 스피어스,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등의 작곡가)에 이어 4위에 랭크 되어 있다. 그 외에 5개의 그래미, 32개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10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숱한 수상 기록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에픽’ 레이블과의 계약은 그녀가 심기일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일 수밖에 없다. 그에 걸맞게 그녀는 여러 면에서 마음을 다잡고 새 출발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해왔다. 2015년 신곡 Infinity’ 는 세월을 거슬러 오른 듯 강렬한 후크와 위풍당당한 선율, 화려한 키보드와 스케일 큰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감흥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단번에 귀에 꽂히는 후렴구의 멜로디와 후반부의 폭발하는 열창과 고음의 전개는 추억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