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젠커 쿼텟 - 포 더 이어즈 투 컴 <2 FOR 1>

- 통찰과 직관으로 바라본 Bebop(비밥)의 과거와 현재, 그 묵직한 발걸음

재즈 베이시스트 Martin Zenker는 독일태생으로, 18세때부터 이미 프로페셔널로 활동을 펼치며, 현재 독일은 물론 유럽 재즈씬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베이시스트 중 한명이다.

Martin Zenker는 전설적 드러머 Billy Hart Trio의 멤버이기도 하며 James Moody, Ed Thigpen, Eartha Kitt 등 거장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오기도 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연주활동을 다니던 그는 지금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는 멤버들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Paul Kirby, 국내에서 독보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김지석, 미국 출신의 드러머 Steve Pruitt과 함께 Martin Zenker Quartet을 결성. ‘For The Years To Come’ (2cd)을 발표하게 되었다. Martin Zenker Quartet의 음악은 재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Bebob(비밥)시대의 정통성과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적 어법을 가지고 표현함으로서 청자로 하여금 정통의 발전 방향을 반추 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연주 경험에서 나오는 뮤지션들이 나누는 내면 에너지의 교감속에서 재즈의 진정한 중흥기에 대한 그 영광적 기억의 편린을 한조각씩 끄집어내게 한다.

Martin Zenker Quartet의 ‘For The Years To Come‘은 국내 재즈레이블인 EVANS Music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 발표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