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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쌀롱 (BGSALON) - 1집 [습관의 발견](REPEAT,PAUSE,PLAY.)

MBMC0290 / 8809280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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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박근쌀롱 (bgsalon) 직관과 통찰에 의한 진솔한 울림

1집 습관의 발견 repeat, pause, play.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갈 때쯤엔 의미 없고 원하지 않는 반복(repeat)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문득문득 찾아온다.
그 기회들은 잠시 멈춤(pause)로써 잡을 수 있으며
이 위대한 멈춤은 자유롭고 의식적인 선택(play)을 돕는다.

멈춤의 기회는 한줄기의 비(she rain)로도 찾아오며
한잔의 커피(latte)를 마시는 순간으로도 주어진다.
경직된 사회에서 자신의 호흡으로 걷기가 두려워 술 한잔의 힘을 빌어
비틀(half drunk)거리는 청년의 모습에서 나는 나의 길(road to Me)을
두려움 없이 걷고 있는지 자문해볼 기회를 얻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떠나는 소심하지만 희망을 품은 마음여행(static travel)은
따끔한 충고(mr.m)를 통해 이내 현실로 되돌려 진다.
평원을 달리며 꿈을 키우던 소년이 이제 삶과 사랑의 황혼(fall into winter)과도 같은 석양아래 서있다.
어른이 된 그가 커피콩(kenya)을 경작하는 소박한 모습과 그 향기는 우리를 잠시 멈출 수 있게 해준다.
오직 우리가 내면의 평온(inner calm)에 거할 때만 말이다.
너무 심각한가? 그럼 이 모든걸 농담이라고 해버리자(no kidding)
그리고 신의 농담에 더 이상 심각해 하지 말고 웃으며 즐겨보자.

작곡, 편곡, 드럼, 프로듀스를 맡은 박근혁의 오리지널 재즈 프로젝트 ‘박근쌀롱’은
2008년 결성 이후 2년여 간의 라이브를 통해 몇 차례의 멤버 교체를 거치며
현재의 찰리정(gtr), 윤석철(p), 최은창(b)과 함께 팀의 사운드를 정비해간다.
2010년 겨울에 녹음된 1집 정규앨범은 총10곡, 11트랙의 오리지널 넘버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전체를 두 가지 큰 구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작곡의 표현력을 높이기 위한 트리오+게스트 의 쿼텟 구성과
즉흥연주의 직관적 해석에 좀더 비중을 둔 트리오 구성이 그것이다.
앨범전반에 작곡이 의도하는 심상표현과 즉흥연주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듀서와 연주자들 노력했고 이 점이 이 앨범의 특징적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를 한다.
리듬적인 측면에서는 정통스윙리듬의 사용을 통한 그루브적인 접근이 아닌
ECM등 북유럽 레이블 음악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even feel을 주된 리듬으로 사용한다.
또한 트롬본 이한진, 트럼펫 정광진, 뮤트 트럼펫 조정현, 보컬 조정희. 네 명의 게스트 뮤지션 들이
아름다운 음색과 심도 높은 표현력으로 비틀, 케냐, road to Me, mr.m , fall into winter 등의
트랙을 완성시킨다. 리더 박근혁의 십 여년 음악적 시행과 착오, 그것보다 훨씬 오랫동안의
인생의 감흥과 좌절이 이제 그의 훌륭한 음악동료들의 해석과 함께 진솔한 울림으로 퍼져나간다.
박근쌀롱의 행보가 시작되었다.


박근쌀롱의 첫 앨범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은, 그동안 우리 재즈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스타일의 개성 어린 작곡에 있다. 꽤 오랜 시간 고민하며 완성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 곡들은
리더인 박근혁 개인의 주관적인 것이지만, 반복해 들을수록 적잖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정서적인 객관성을 획득한다. 한 번 앨범을 듣기 시작하면 수록된 11곡이 금세 지나갈 만큼
전체적인 구성과 이미지의 흐름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결론적으로 [습관의 발견]은
‘낯선’ 것들을 ‘익숙하게’ 만든, 올 한 해 한국 재즈계가 건진 도드라진 수확 중 하나다.
참여한 이들의 진지하고 안정된 연주가 그 가치를 더 돋보이게 한다.
- 김 현 준 (재즈비평가/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박근쌀롱의 데뷔앨범 "습관의 발견"은 전곡의 작사 작곡과 편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완성 해낸
리더 박근혁의 음악적 재능과 완숙미를 확인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러피언 재즈의 큰 맥락 속에 앨범 전반을 흐르는 소박함이 화려함과 차가움을 따듯하게 감싸 안고
이런 사운드적 안배와 융화가 재즈라는 장르적 부담감을 미처 느끼지 못한 채
음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게 해준다. 곡마다의 분위기에 잘 맞게 절제 되어 있는
보컬과 모든 연주자들의 호흡 또한 일품이다.
국내 재즈신과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이다.
- 장기호 (빛과소금/서울예술대학 교수/ MBC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

수록곡

DISK(CD) 1.
01.비틀 Half Druk
02.Kenya 케냐
03.Road To Me 진담
04.Static Travel 마음여행
05.Mr.M 모기씨
06.Fall Into Winter 겨울로 (Voice)
07.라떼 Latte
08.She Rain 비내린다
09.농담 Nokidding!
10.Inner Calm 내면의 평온
11.Fall into winter (p&b duo)

참여 아티스트 정보

  • - 박근쌀롱 [BGSA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