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지 - 2집 [TERRA INCOGNITA]

재즈보컬리스트 남예지가 표현하는 다양한 미지의 나라
남예지 2집 [Terra Incognita]

2003년 최고의 국내 재즈음반으로 손꼽히는 '누보송(Nouveau Son)'의 타이틀 곡 '춘천 가는 기차(The Times Forgotten)'로 데뷔하여 2004년 1집 앨범 'Am I Blue'이후, 오랜 시간 국내 굴지의 Jazz, Hip-hop 뮤지션들과 함께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남예지의 야심찬 2집 앨범 Terra Incognita가 출시 되었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노래뿐만이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한껏 발산했고, 특히 북미지역에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던 황인규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남예지만의 독특한 음악장르를 탄생시키는데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Mariah Carey, Celin Dion의 사운드엔지니어로 활동한바 있는 Kurt Lundvall이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참여하며 작업하는 내내 그녀의 음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앨범은 그녀의 강점인Soul의 색깔을 간직하면서도, Jazz와 Latin에 이르기까지 그간 본인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스펙트럼을 14곡에 걸쳐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집 앨범에서 가요를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 보답하듯이, 이번 앨범에서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My favorite things'를 새롭게 해석해 들려주고 있다.
Terra Incognita라는 이번 앨범의 제목과 같이 그녀는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 음악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